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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트럼프 취임과 국제학생의 불확실성: 유학 준비 필독

국제학생들의 불안감 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025년 1월 20일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대학 캠퍼스 전역에서 불안과 불확실성이 퍼지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은 겨울 방학 중인 국제학생들에게 캠퍼스로 조기 복귀할 것을 권장하며, 이전 트럼프 행정부 때처럼 여행 금지 조치가 발효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제학생들은 이러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여행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계획을 수정해야 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 행정부에서 여행 금지로 인해 일부 학생들이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례는 국제학생들에게 강한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새로운 이민 정책과 국제학생

2023-24학년도 동안 미국 대학과 대학원에 등록된 국제학생 수는 110만 명을 초과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취임 후 강경한 이민 정책을 다시 시행할 것을 약속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 여행 금지 확대: 무슬림 국가 중심의 여행 금지 대상국을 확대.
  • 학생 비자 취소: "반미적이거나 반유대주의적인 외국인"의 비자 취소.

이러한 조치는 국제학생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제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미국 내 체류를 위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지만, 이는 영주권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비자의 불안정성은 국제학생들 사이에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특히 졸업 후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대학들의 긴급 조치

Cornell University

코넬대학교 글로벌 학습 사무소는 국제학생들에게 겨울 방학에서 일찍 복귀하거나 여행 계획에 대해 상담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취임 후 여행 금지 조치가 발효될 가능성을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 대상국: 키르기스스탄, 나이지리아, 미얀마, 수단, 탄자니아, 이란, 리비아, 북한, 시리아, 베네수엘라, 예멘, 소말리아.
  • 추가 가능 국가: 중국, 인도.

코넬대학교는 또한 학생들이 출국 전에 필요한 서류를 꼼꼼히 점검하고, 비자 상태에 대한 법률적 상담을 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법적 문제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는 국제학생들에게 취임 전 1월 13일 봄 학기가 시작되기 최소 일주일 전에 미국에 도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대학은 "여행 및 비자 처리에 영향을 미칠 행정 명령"이 발효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USC는 또한 학생들에게 비자 갱신이 필요한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절차를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취임 직후 새로운 행정 명령이 발효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UCLA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 이민법 및 정책 센터는 학생들에게 학교가 학생 이민 신분 정보를 법적 명령 없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대학 경찰이 연방 이민 집행 기관과 협력하지 않는다는 엄격한 정책을 유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UCLA는 학생들에게 비자 및 여권 서류를 항상 휴대할 것을 권고하며, 여행 중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검사나 확인 절차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해석됩니다.

트럼프의 영주권 제안

트럼프는 미국 대학 졸업생들에게 영주권을 자동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안은 “가장 숙련된 졸업생”에만 적용되며, 반미적이거나 극단주의적인 사람들을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제안은 잠재적으로 국제학생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세부 조건과 실행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적 부담(public charge)" 기준을 강화해, 미국 내 공공복지 혜택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같은 제안은 트럼프의 기존 정책과 상충되며, 실행되기까지 상당한 논쟁과 입법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학생들의 우려

뉴욕대학교(NYU)에서 정치학 학사를 마친 인도의 프라마스 프라탑 미스라는 현재 상황에 대해 "국제학생들에게 무서운 시기"라고 표현했습니다. 뉴욕대학교는 2023-24 학년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27,000명 이상의 국제학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학업과 관련된 시험 준비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행 금지 및 정책 변화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학업을 마치지 못할 가능성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트럼프의 새로운 정책이 그들의 전공 선택 및 경력 계획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비교적 안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지만, 인문학 및 사회과학 전공 학생들은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이민 정책은 국제학생들의 학업과 미국 내 체류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국제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불확실한 시기입니다. 앞으로의 정책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은 또한 자신들의 권리를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제학생 커뮤니티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단합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블로그는 CNN 뉴스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25년 트럼프 취임과 국제학생의 불확실성: 유학 준비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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