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대재앙적인 화염이 라하이나를 초토화한 사태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으로 유명한 하와이의 마우이 섬은 폭발적인 산불로 황폐화되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과 주택, 역사적인 유적지까지 망가져, 한때 활기차던 라하이나 마을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비극적인 사건의 배경을 알아보고 화재의 원인, 급속한 확산,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 현재 진행 중인 소방 활동, 복구의 험난한 여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옥의 시작

이 재앙적인 산불의 초기 불꽃은 강하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부채질된 산불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불길의 속도와 강도에 당황한 지역 관리들은 이를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건조해진 지형 때문에 화재는 더욱 가속화되어 진압이 어려웠습니다.

 

빠른 확산과 허리케인의 영향

불길은 신속하게 확대되어 화요일 초에는 이미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해 침범하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 상공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4등급 허리케인 도라가 치명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도라에서 불어온 바람은 라하이나 해안을 가로질러 불길을 무서운 속도로 밀어붙였고, 일부 주민들은 바다로 피신했습니다. 해안 경비대조차도 물속에서 사람들을 구조해야 할 정도로 불은 매우 빠르게 번졌습니다.

 

끔찍한 희생

이 비극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7명으로 늘어났으며 구조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재가 너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많은 주민들이 제때 집을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전문 수색 및 구조팀이 생존자를 찾고 실종자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한 현지의 노력에 동참했습니다. 마우이 경찰서장은 조상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라하이나 경내의 신성한 자연을 강조하며 유해를 신속하게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용감한 소방 활동

이 재난에 직면하여 마우이의 소규모 소방대는 주방위군과 다른 구조대에 의해 보강되었습니다. 하와이 섬의 소방 자원은 65명의 소방관과 13대의 도시 중심 소방차만 있는 등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와이 소방관 협회 회장은 이번 화재 진압을 횃불의 싸움에 비유했습니다. 마우이와 인근 섬 전역에서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산불 위협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파괴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지닌 라하이나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한때 미술관과 상점으로 장식되었던 매력적인 거리는 이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을린 채 서 있습니다. 주택, 학교, 예배당 등 1,700채가 넘는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상징적인 볼드윈 홈 박물관, 100년 된 반얀트리, 와이올라 교회와 홍완지 신 불교 사원과 같은 역사적 랜드마크가 소실되었습니다.

 

복구의 긴 여정

수천 명의 이재민에게 피난처를 제공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는 복구의 길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관광객 대피가 진행 중이지만, 화재로 인해 휴대폰 서비스가 제한되고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정확한 사상자 및 실종자 규모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대피소에는 수기로 작성된 실종자 명단이 이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우이의 재앙적인 산불은 섬의 풍경과 주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지역사회가 재건과 복구를 위해 단결하는 가운데, 이 비극의 상처는 자연의 분노에 맞서 대비와 협력, 회복력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다음 링크는 가디언지 원문기사입니다.

Hawaii fires: a visual guide to the explosive blaze that razed Lahaina | Hawaii fires |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