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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 철회 촉구, 트럼프 재선 방지 위해 기후 단체의 분열



최근 몇몇 기후 운동 단체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대통령 선거 출마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 앞에서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지명을 중단하고, 트럼프의 재선을 방지할 수 있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후 운동가들의 입장

기후 운동 단체 중 하나인 Climate Defiance의 창립자인 마이클 그린버그는 "바이든을 지명하는 것은 트럼프를 당선시키는 레시피"라고 말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후와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법안과 더 강력한 자동차, 트럭, 발전소의 오염 규제를 추진하며 환경 운동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그의 정신적, 신체적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지지세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린버그는 "우리는 진보적인 목소리가 더 필요하다"며 다른 기후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청소년 주도 기후 단체, 바이든에게 "토치 전달" 촉구

젊은이들이 주도하는 환경 정의 단체인 Sunrise Movement도 최근 바이든 대통령에게 "토치를 전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단체는 처음에는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는 것에 망설였으나,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해 결국 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체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스티비 오한론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 바이든에 대한 열정이 사상 최저치에 이르고 있다"며 "트럼프의 위협에 맞설 최고의 후보를 민주당이 내세우지 못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기타 주요 환경 단체들의 침묵

많은 주요 환경 단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지명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린버그는 이러한 단체들을 "겁쟁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예를 들어, 생물다양성센터(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 자연자원보호위원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식품 및 수자원 감시(Food and Water Watch), 시에라 클럽(Sierra Club), 환경방어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에버그린(Evergreen) 등은 바이든의 후보 지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진보적 기후 지도자들의 분열

진보적 기후 지도자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 대해 분열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 하원의원 라시다 틀라이브는 바이든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의원 서머 리도 바이든이 후보직에서 물러날 경우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뉴욕 주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와 버몬트 주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는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결론: 기후 운동의 방향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기후 운동 단체들의 의견은 여전히 분열된 상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를 철회하고 더 강력한 후보가 나설 경우, 기후 변화에 맞설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기후 운동 단체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따라 향후 미국의 기후 정책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후 운동가들은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해 한 목소리로 행동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The Guardian 뉴스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바이든 후보 철회 촉구, 트럼프 재선 방지 위해 기후 단체의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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