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대부분의 국가가 기후 목표 제출 지연, COP30 앞둔 국제 기후 대응 현황
쥴리헤드라인
2025. 2.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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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들의 기후 목표(NDC) 제출 지연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2025년 COP30(브라질)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한 미준수 이유
- 기존 목표로는 지구 기온 상승을 2.6~2.8℃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음.
- UN은 기한 준수보다 목표의 질 향상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
- 현재 감축 목표로는 1.5℃ 목표 달성이 어려움.
- 각국 정부는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정성 문제를 이유로 감축 목표를 미루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가 여전히 느려 기존의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상태.
- 일부 국가들은 기후변화 대응 비용 부담과 국제 기후 자금 지원 부족을 이유로 기한을 지키지 못하고 있음.
2. G20 국가들의 책임과 개발도상국의 요구
개발도상국의 입장
- G20 국가들이 전 세계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며, 보다 강력한 감축 목표 설정 필요.
- 팔라우 UN 대사(Ilana Seid): "G20 국가들은 기후 위기 대응에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
- 아프리카 기후 협상단 대표(Ali Mohamed): "기후 위기의 주된 원인은 G20 국가들의 배출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 기후 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들이 기후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
- 특히 태평양 섬나라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즉각적인 감축 조치와 기후 적응 자금 지원이 절실함.
3.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
미국의 정책 변화
-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협정 탈퇴 경험이 있음.
- 현재 미국 정부는 경제 보호주의와 관세 부과에 집중.
- 중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기후 협력에도 악영향 예상.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지구 분쟁 등의 국제 정세 불안이 기후 정책 추진을 더욱 어렵게 만듦.
- 미국이 기후 정책을 후퇴시키면 다른 주요 경제 대국들도 배출 감축 목표를 완화할 가능성이 커짐.
4. 중국과 인도의 대응
중국의 기후 목표
-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중.
- 그러나 석탄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배출량 증가 지속.
- 중국 정부 내에서도 에너지 안보와 경제 성장을 우선하는 세력과 기후 목표 강화를 주장하는 세력 간 논쟁이 지속 중.
인도의 기후 목표
- 태양광·풍력 발전 확대 중.
- 하지만 석탄 산업이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 탄소 배출 절대량 감축보다는 GDP 대비 배출량 감소 목표를 설정할 가능성.
- 인도의 산업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이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5. 유럽연합(EU)의 기후 리더십 약화
- 기존에는 강력한 기후 정책을 추진했으나,
- 최근 프랑스·독일 등의 정치 불안과 극우 포퓰리즘 확산으로 정책 추진력이 약화됨.
- 일부 EU 회원국에서는 기후 정책보다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음.
6. 메탄 감축이 새로운 핵심 과제
메탄 감축의 중요성
-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0배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
-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면 온도 상승을 0.25℃ 줄일 수 있음.
- 각국의 NDC에 메탄 감축 목표 포함 필요.
- 농업, 가축 산업, 석유·가스 산업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한 보다 강력한 규제와 기술적 접근 필요.
7. 국가 감축 목표(NDC)의 불확실성
- 현재 제출된 NDC만으로는 1.5℃ 목표 달성이 어려움.
- 일부 국가들은 목표를 조건부로 설정 (예: 기후 자금 지원 여부에 따라 감축량 변동 가능).
- UN은 9월까지 추가 제출을 독려하며, 이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
- 국가별로 감축 목표의 실행 가능성이 다르며, 일부 국가는 기존 목표보다 완화된 목표를 설정할 가능성이 있음.
결론: 국제 기후 정책의 불확실성과 대응 방향
- 대부분의 국가가 NDC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 정책 후퇴가 국제적인 기후 대응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음.
- 중국·인도의 감축 목표 설정이 COP30에서 핵심 이슈가 될 전망.
- 메탄 감축이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각국이 NDC에 반영해야 함.
- 기후 위기의 피해를 가장 크게 받는 개발도상국들을 위한 국제적인 기후 재정 지원 확대 필요.
이 블로그는 The Guardian 뉴스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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